삶은 수증기와 같고 한순간 여기에 있다가 가버리는 것입니다. 오직 한가지만 남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입니다.
이직 후 첫 출근. 생각해보니 그동안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나에게만 더 좋은 곳 말고 내가 가서 회사도 좋을, 그런 곳으로 보내 달라고 구해보았다.
그래서일까. 마냥 좋은 것만 보는 성격 탓일 수도 있으나 회사의 모든 면이 무난하고 그게 마음에 듬.
면접 본 한군데에서는 그랬다. 여러 일을 딱딱 구분 지을 수 있게 경험한 것 같은데 의도가 있었냐고.
(아니요... 먹고 살려다보니 그렇게 됐어요)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난 곳이라 볼 수 있는 홍천에서 누군가 그러셨다.
나는 남들이 봐도 확연히 구분되어있는 계단같은 삶을 살게 될 거라고. 면접관이 묻는 짧은 순간 이십 년은 됐을 그 말이 생각났다.
직업면에선 확실히 그러네. 급여통장 개설하러 은행에 들렀더니 내 나이를 보고 이직성공을 축하해주셨다.
다들 비슷한 반응 아 그렇구나 내 나이...